지난 주 금요일부터 오늘까지 2박 3일간의 휴가...
장소는 언제나와 같은 안면도 삼봉 해수욕장!!
14일 금요일 : 출발
서울에서는 비가 한창 쏟아지려고 준비를 하고 있었고, 뉴스에서는 지방의 비난리를 계속해서 보도하고 있었다. 약간 불안한 출발이었지만 뭐 비가 오면 어떠하리!! 서울을 떠나 한적하게 쉴 수 있다는데.. :)
하지만, 다행이도 안면도를 향해 갈 수록 점점 개이는 날씨!! 목적지인 안면도 창기리 정류장에 도착하니 해가 쨍쨍이었다!! 정류장 옆 슈퍼에서 후딱후딱 먹거리를 장만한 후 약간 먼 거리를 걸어 집에 도착하자마자 점심을 간단히 챙겨먹고 약간의 준비 후 바로 바다로 향했다.
아직 휴가철이 아닌데다가, 평일이어서인지... 삼봉해수욕장~기지포해수욕장까지 눈에 보이는 해변가에서 놀고 있는 모든 인원이 100명이 될듯 말듯해보였다. 게다가 우리가 도착한 쪽에는 딸랑 2명의 커플만이 한적하게 물속에서 놀고 있었다. 우리도 그쪽에 합류하여 적당한 바람이 만들어주는 파도를 타며 유유자적하게 놀았는데... 너무 무리했는지 결국은 온몸에 알이 베기는 결과를 가져왔다. Orz..
첫날의 간식 부침개!! >ㅂ<
너무 빨리 지나가버린 노을...
15일 토요일 : 본격적으로.. -_-+
역시 쾌청하달까.. 뉴스에서는 다른 지방의 비피해를 계속 보도하고 있지만 안면도는 어제부터 아직 비한방울 안내리는 상태. 하지만 점점 태풍의 영향권 안에 들어가는지 어제 처럼 맑은 날은 아니었다. 하지만 이에 굴할 우리가 아닌기라!!! 점심을 먹은 후에 다시 바다로 바다로~ 해는 없었지만, 어제보다 바람이 더욱 강해져서 파도가 예술이었다!! 물 깊이는 겨우 무릎에서 허리정도까지 오는 곳이었는데 파도가 높을 때는 내 머리 정도의 높이까지 올라오고 있었다. 역시 파도는 이래야 제맛!!
근데 토요일이고, 월요일까지 쉬는 날이다보니 사람들이 꽤 놀러왔나보다. 어제보다는 많은 인원들이 바다에서 놀고 있었다.
역시 태풍을 피해 갈 수는 없나보다. 좀 늦은 저녁 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 밤새 비가 온듯 하다.
16일 일요일 : 서울로...
밤새 비가 오고, 계속 해서 비가 내린다. 원래 월요일에 서울로 올라갈 예정이었지만, 비도 계속 오고 더 있어봐야 좋을 것 없을 것 같은 생각에 서울 복귀를 결정...
집 정리를 하고, 점심을 가볍게 해결 한 후 서울행 버스에 올랐다. 버스를 타고 서산을 지나는데 더욱 굵어지는 빗줄기. 서산 지역은 이제 태풍 시작인 듯 싶었다. 큰 피해 없이 지나가기를....
근데 저희 시골집이 있는 안면도 삼봉 해수욕장도 찾는 사람들이 상당히 많아졌더군요. 예전에는 놀면서 주의를 신경 쓸 필요가 없었는데 이젠 사람 많은 곳은 조금만 움직여도 옆 사람과 부딪힐 정도 였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예전의 조용한 시골 풍경이 좋기에 좀 아쉽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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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만..=ㅂ=) 노로 해파리를 죽이는 쾌감..-ㅅ-)+
너네 다 죽었어!!
지구온난화로..서해에 해파리가 다글다글하니..맘이 아프오~
Luna// 해안가가 너무 징그러... orz
여기도 사진이 없네요 ㅎㅎㅎ~
이루// 위에 있잖냐 사진 한장.. ㅎㅎㅎ